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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마케팅 이야기/광고기획자 스터디

광고대행사의 CF촬영, AE의 몸소 체험해 만든 메뉴얼

광고대행사의 CF촬영, AE의 몸소 체험해 만든 메뉴얼

 

마케팅 업무를 배우려고 인하우스에서 광고대행사로 이직을 했는데 정말 원없이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론 PR, 웹&모바일 이벤트 기획, 연간 홍보계획서 제본, 매체믹스, 판촉물 제작 등.. 그러다 이번에 처음으로 CF촬영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간단하게 리뷰와 메뉴얼들을 끄적여보고자 합니다.

 

 

 

보통 CF나 영상물 제작에 있어 영상 기획과 광고주와의 커뮤니케이션은 광고대행사 하지만 대부분 제작 전문 인력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영상 제작 전문 협력업체에 끼고 있습니다. 감독과 광고주가 직접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경우는 드물고 광고주 <-> 광고대행사 AE <-> 영상 제작 감독 형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곤 합니다.

 

 

디자인이나 문서같은 경우에는 눈에 명확히 보여지기 때문에 광고주와의 의견 조율이 쉬운 편이지만 CF영상 촬영의 경우에는 3자 커뮤니케이션의 중간에서 잘 조율해야 하고 무엇보다 이미지와 상상에 대한 해석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스토리보드를 보며 꼼꼼하게 체크하고 상상한 그림들을 공유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상 제작비가 많으면 각각에 전부 장비 세팅을 하고 장소 이동만 하면서 촬영하면 좋겠지만 대부분 하나의 씬이 끝날 때마다 장비를 옮기고 무대 세팅을 하여 촬영이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컷 촬영 준비에 최소 10분에서 많으면 1시간 이상 소요되며 한 컷도 보통 2개~3개의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을 합니다.

 

 

 

그렇다면 CF영상 제작에 있어 광고대행사의 AE는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일단 기본적으로 촬영 준비할 때 감독님과 촬영 스케줄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그림을 맞추어보고 촬영이 되면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빗나가는 부분들을 조율하면 됩니다. 덧붙여 광고주가 왔을 때는 진행상황을 공유하며 함께 지켜보다가 식사대접이나 차 한잔하면서 안심시켜드리고 되도록이면 빨리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꼼꼼한 광고주는 자신의 원하는 그림에 맞게 수정 요청을 할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스토리의 구성이나 촬영 전반적인 흐름이 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촬영 하루 전에는 스튜디오 세팅과 촬영 전개에 대해 반드시 광고주와 감독님에게 각각 설명하고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겨야 합니다. 아참 그리고 저녁에는 대부분의 스텝들의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간식을 챙겨주는 것은 기본 센스 !!

 

 

 

이번 CF영상 촬영 덕분에 AE는 정말 꼼꼼해야하고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커뮤니케이션 할 때는 서로가 완벽히 이해될때까지 이야기하고 설명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중간에 미스 커뮤니케이션이 있었지만 나름 촬영이 잘 마무리 되어 광고주분도 웃으며 돌아갔습니다. 저의 첫 영상,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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