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프라인 광고마케팅/ 프로모션 기획

영화 <광해>의 1+1 마케팅

영화 <광해>의 1+1 마케팅

 

영화 <광해>가 20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고 합니다. 저도 지난주 주말에 왕십리 CGV에서 보았는데 충분히 재미있어서 흥행을 예측했습니다. 왕십리 CGV에서 본 영화 <광해>의 1+1 마케팅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왕십리 CGV 화장실을 가다가 위와 같은 Y배너 광고를 보았습니다. 가족 고객을 위한 광해 스페셜 1+1 이벤트라고 하여 2012년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1인 유료 관람시 1인이 무료인 서비스였습니다. 주말도 포함되었구요.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하나는 쌍둥이 가족을 초대하오라는 제목으로 쌍둥이 형제 또는 자매가 관람하거나 쌍둥이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오면 광해 관람시 1명이 무료인 것입니다. 특히 쌍둥이와 부모님이 동반 관람시에는 2+2라는 큰 혜택입니다.

 

 

 

 

다음 2번째는 이름에 광 또는 해 자가 들어가는 백성을 초대하오라는 제목으로 이름에 광,해가 있다면 광해 관람시 1+1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분증은 지참해야 하고 동반 1인이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보통 영화가 개봉하면 배포사나 홍보대행사에서는 바이럴이 가능한 파워블로거, 파워트위터, 포털의 대표 카페 등을 통해 예매권 이벤트를 많이 합니다. 물론 <광해>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방식을 깨서 영화 <광해>와 연관이 있는 1+1 이벤트를 진행한 것입니다.

 

 

 

 

영화 <광해>를 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가는 마케팅입니다. 영화 <광해>가 쌍둥이는 아니지만 광해와 닮은 또 한명의 캐릭터를 통해 전개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무료 초대나 예매권을 배포할 것이라면 광해처럼 영화와 연관된 스토리를 만든다면 관객들에게 재미와 남다른 애정도 갖게될 것입니다.

 

 

 

 

다만, 스크린 배급 문제는 논외로 하고 이러한 1+1 이벤트에 대해 언론에서 선심성 이벤트로 관객수 끌어모으기가 아니냐는 비판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충분히 1000만 관객을 모을 수 있는 작품이었고 쌍둥이 혹은 가족 그리고 광,해의 이름을 가진 사람에게 충분히 좋은 이벤트가 되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