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기본 세팅
및 광고 운영 전략 Tip 12가지
국내에서 여러 매체 광고를 해봤지만 검색 광고를 제외하고 페이스북만큼 구매 전환 효율이 좋은 매체는 아직까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20억원 넘게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를 운영해보면서 얻은 기본 세팅 및 광고 운영 전략 Tip 12가지를 공유해 드립니다.
1. 모든 광고 소재는 기본형(단일이미지/단일동영상/슬라이드)과 컬렉션 광고 2개로 게재 후 테스트 진행
단순히 광고 소재만을 게재하는 것보다 컬렉션 광고가 클릭율과 전환율이 우수한 편입니다. 그래도 간혹 광고로 인식되는 컬렉션 광고보다 네이티브처럼 보이는 기본형 광고 소재가 더 효율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광고 세트안에 2개의 소재를 게재해 테스트 해 본 후 최적화 된 소재를 지속 게재 하면 좋습니다.
2. 페이스북 광고 대시보드 열 지정 순서 (쇼피 광고 계정에 한함)는 아래를 꼭 포함
게재, 예산, 도달, 고유링크클릭, CPC(링크클릭당비용), 1000명도달당비용, 고유CTR(링크클릭), CPA(전환당비용), CVR(전환율), 장바구니에담기, 구매, 지출금액, 구매전환값, 구매ROAS, 빈도
3. 카탈로그 베스트셀러 상품 세트 만들어 카탈로그 및 컬렉션 광고에 적용
카탈로그 광고를 진행 시 전체 상품으로 하게 될 경우 타겟에게 원하는 상품이 노출되지 않아 광고 반응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심도가 높은 베스트셀러 위주로 별도의 세트로 구성해서 카탈로그 및 컬렉션 광고에 적용하면 더 좋은 광고 효율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4. 광고 소재에 대한 테스트는 3~7일, 일 5만원 기본 (예산이 적을 경우 2.5만원)
페이스북에선은 CPA(목표 액션 당 비용)에 최소 10배 이상의 비용을 지출해 머신 러닝이 충분히 학습하기를 권고합니다. 예를 들어 전환 CPA가 30,000원이라고 하면 30만원 이상을 하나의 소재에 집행해야 충분하 학습이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는 광고비에 대한 부담이 될 수 있기에 일 5만원으로 3~7일 정도로 테스트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5. 이벤트(프로모션) 소재의 경우 다른 형태로 2개 상시 제작 (혜택/카피/위치/타이틀 등 조정)
보통 할인, 경품 등과 같은 세일즈 이벤트의 경우 광고 소재의 반응도가 우수합니다. 하지만 이벤트 소재라 하더라도 혜택, 카피, 타이틀 등에 따라 소재 반응도가 현저히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콘셉트로 2개의 소재를 제작해 같은 광고 세트안에 게재한 후에 효율이 좋은 소재를 지속 게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광고 소재에서 제목과 내용을 모두 평이하게 하지 말고 후킹 포인트(선착순,기간한정), 혜택 등 추가
페이스북 광고 소재 게재 시 제목과 내용이라는 영역에 텍스트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정직한 설명은 유저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얻어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공감대를 자극하거나 혜택을 강조하는 텍스트 등을 적용한다면 더 좋은 효율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작성한 후에 나라면 과연 클릭을 할까라는 생각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 같은 캠페인 안에서의 광고 세트 타겟은 다르게 설정
다양한 광고 소재 테스트를 위해 하나의 캠페인에 동일한 광고 세트(타겟)를 설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세트 간의 비딩(경쟁)이 발생해 도달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캠페인 안에서는 광고 세트를 다르게 설정해 주는 것이 광고 효율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8. 광고 소재에 대한 분석은 대시보드의 CTR, CPC, CPA, CVR, ROAS 뿐만 아니라 인구통계학특성도 보자
일반적으로 광고 소재에 대한 효율 분석을 대시보드의 CTR, CPC, CPA, CVR, ROAS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보면 더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1824 타겟에게 도달은 많이 되나 전환이 낮고 2534 타겟에게 도달은 적으나 전환이 높고 결과당비용이 우수하다면 타겟을 조정해 더 좋은 효율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9. 타겟을 변경할 때는 기존 세트 수정이 아닌 신규 세트 개설해서 세팅
앞서 인구통계학 특성을 고려해 타겟을 수정할 경우 기존의 광고 세트에서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광고 세트를 개설해서 광고 게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이전의 타겟과 신규 타겟의 성과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 CPA가 점점 증가할 시에는 예산/타겟 재조정 필요
아무리 광고 효율이 좋은 소재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효율이 떨어지고 빈도수가 증가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광고 효율 분석은 14일, 30일 등 단기간이 장기간으로도 보면서 지면의 확장, 타겟의 확장 등을 통해 효율 개선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11. 광고 소재가 오래 게재될 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댓글 모니터링 필요
광고 소재가 오래 게시될 경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저의 인터랙션(좋아요/댓글/공유 등)도 증가합니다. 모든 인터랙션이 긍정적이면 좋겠지만 하나의 부정 댓글 하나가 급속도로 확산될 수 있고 광고 소재의 효율을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시적으로 댓글 모니터링 하면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2. 전체 캠페인은 5~10개, 전체 광고 소재는 10~15개 정도로 적용
홍보해야 하는 제품이 많고 소재가 많을 경우 10개 이상의 캠페인과 20개 이상의 광고 소재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도 실제 많은 수의 캠페인과 광고 소재를 동시 운영할 경우 내부 비딩(경쟁) 때문에 광고 효율이 떨어진닫고 합니다. 따라서 캠페인은 5~10개, 광고 소재는 10~15개 정도로 선택과 집중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지금의 Tip 들이 영원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위의 Tip들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본다면 지금의 광고 효율에서 최소 20%에서 많게는 200% 이상 개선이 가능합니다. 페이스북의 머신 러닝 기술은 분명 훌륭하지만 조금의 관심과 팁을 더한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